설계 등 사전작업 대부분 완료
시는 지난해 태풍 피해지역 218곳 가운데 국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장인 포남 펌프장과 정동진천,강동면 산성우리 귀나무골,섬석천을 제외한 214곳 중 36곳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마쳤고,나머지 피해지에 대해서도 설계가 끝나 공사 발주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태풍 미탁으로 지난해 지역에서는 사망 1명에 161세대,28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280채와 소상공인 상가 125동이 침수되는 등 6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특히 강동면의 경우 산성우리 일원을 중심으로 주택 60여채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이에 따라 국·도비 838억원,시비 108억원 등 총 946억원의 투입되는 재해복구사업이 추진돼왔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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