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군부대 빙어올림픽 동시 개최

인제빙어축제가 열리는 빙어호에서 지역주민과 군 장병들의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인제군문화재단은 21일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인제빙어축제장에서 6개 읍·면별 지역주민이 참여한 인제군민 빙어올림픽과 군부대 빙어 올림픽을 동시에 열었다.군민 올림픽에는 600여명의 지역주민과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딱지치기와 투호,고무신던지기,승부차기 등 5개 종목에서 친선경기를 가졌으며,관광객들도 서로 어울리면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군부대 빙어 올림픽도 겨울 축제의 재미를 선사했다.3000여명의 군장병들은 ‘인제는 나도 손흥민’ 등 5종의 이색 경기를 펼치며 축제장을 들썩이게 했다.

22일까지 마련되는 군부대 올림픽은 각 부대별 뜨거운 함성과 응원전으로 열기를 더해 가면서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로부터 즐거운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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