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군수 이인영 원내대표 방문
올림픽유산 주민 염원 전달
이 대표 “정부와 해법 모색”

▲ 최승준 정선군수는 22일 국회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지역 최대 현안인 가리왕산 곤돌라 전면 존치를 요청했다.
▲ 최승준 정선군수는 22일 국회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지역 최대 현안인 가리왕산 곤돌라 전면 존치를 요청했다.

[강원도민일보 윤수용 기자]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 합의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정선지역사회가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최승준 군수와 지역사회는 22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에 대한 민주당과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를 방문해 이인영 원내대표와 간담회에 나선 군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주인공인 정선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전면존치에 대한 군민과 지역사회의 염원을 전달했다.

또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가 지난 한 달 동안 가리왕산 정선알파인경기장 스타트라인 하봉 정상(해발 1370m)에서 철야투쟁에 나서고 있는 절박함도 설명했다.

최승준 군수는 “정선지역사회는 동계올림픽 폐막 후 정선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과 곤돌라 전면 존치에 대해 한 목소리로 염원하고 있는 만큼 당 차원은 물론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선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에 대한 정선 군민들의 바람과 애로사항을 알고 있는 만큼 산림청 등 정부와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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