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번영회 성명·후보지 제시

횡성지역사회에서도 도청 이전요구가 공론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횡성군번영회(회장 권용준)는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원도청의 횡성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번영회는 이날 “횡성은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KTX횡성역,원주공항 등 최적의 교통인프라뿐만 아니라 세종시와 다른 시군과의 접근이 수월한 최적의 입지”라며 “도청 이전시 쾌적한 정주여건과 업무시설이 제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번영회는 이전 후보지로 횡성읍 묵계리 옛 군사시설 부지와 횡성읍 마산리 횡성역 인근 부지 등 2곳을 제시했다.이들 부지는 횡성읍 시가지와 인접해 있고 우수한 조망권과 평탄한 지형의 입지를 갖춘 요충지인 데다 대부분 국·공유지여서 원활한 사업추진이 기대된다.번영회는 향후 4·15총선 입후보자를 상대로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도청 횡성이전의 당위성을 적극 알려나갈 방침이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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