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 2017년 집단 탈당 소명 요구
28일 회의 다시열고 최종 결정 예정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 속보=자유한국당에 복당을 신청한 최명희 전 강릉시장(본지 1월7일자3면 등)의 복당 여부가 28일 결정될 전망이다.자유한국당 강원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부위원장 김성식)는 22일 오후 도당 회의실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명희 전 시장 등에 대한 복당 여부를 심사했다.심사 결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최 전 시장에 대해 2017년 집단 탈당과 관련해 28일 오전 11시까지 소명을 요구하고 이날 오전 11시부터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다시 열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강릉시당원협의회를 맡아오던 최 전 시장은 지난 2017년 자유한국당의 원외당협위원장 교체에 반발해 탈당했다.지난해 말 21대 총선 출마로 뜻을 굳힌 최 전 시장은 지난 7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최 전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한국당은 강릉시장 최명희가 있게 한 본태적 정당”이라고 강조했다.도당 관계자는 “최 전 시장 복당과 관련해 의견이 통일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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