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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메달·9회연속 올림픽, 전략가 김학범 전성시대

AFC U-23 챔피언십 4강서 호주 제압
결승전 결과 상관없이 도쿄행 확정
2018년 부임 다양한 전술로 승승장구

한귀섭 panm241@kado.net 2020년 01월 24일 금요일 8 면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김학범(60·강릉 출신·사진)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U-23 대표팀은 지난 22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김대원(대구)과 이동경(울산)의 릴레이골로 2-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준우승을 확보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통산 11차례 올림픽 본선 진출과 더불어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쾌거도 달성했다.

강릉 출신의 김 감독은 명지대를 거쳐 실업팀인 국민은행에서 뛰다가 1992년 은퇴했다.1993년 국민은행 축구단에서 코치를 맡으면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감독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앞두고 U-23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다.이후 2006년 K리그 성남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김 감독은 중국 프로 무대를 경험한 뒤 2012년 강원FC 지휘봉을 잡고 K리그로 복귀했다.김 감독은 2017년 광주FC를 잠시 맡았다가 자진해서 사퇴한 뒤 2018년 2월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김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론의 반대를 물리치고 황의조(보르도)를 발탁해 ‘인맥 축구’ 논란에 휩싸였다.하지만 김 감독은 선수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끝내 황의조를 득점왕(9골)으로 만들어 내면서 논란을 잠재웠다.다양한 전술로 대표팀을 지휘한 김 감독은 마침내 한국 축구의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우승을 일궈내면서 지략가로 인정 받았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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