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RE100 도시 출범 선언
2040년까지 보급률 50% 목표

▲ 평창군이 23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RE100 평창’ 선포식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섰다.
▲ 평창군이 23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RE100 평창’ 선포식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섰다.

평창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청정자연환경을 지키는 RE100 평창 선포식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섰다.

군은 23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왕기 군수와 직원,이학봉 군이장연합회장 등 지역내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RE100 평창’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군은 ‘평창 RE100 도시’ 출범 선언문을 채택,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와 이용에 적극 동참하고 지구환경과 청정지역 평창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며 RE100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실질적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 자립도시 완성과 재생에너지 선도도시로 도약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이어 오시덕 블루이코노미전략연구원 대표가 ‘RE100에서 스마트 에너지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과 함께 군은 오는 2025년까지 지역내 공공 시설물에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2040년까지 50%를 달성하고 단계적으로 보급률을 높여 올림픽도시에 걸맞는 청정지역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내 공공기관과 기업,주민들을 대상으로 RE100 참여 홍보와 친환경 에너지 이용 캠페인 추진,에너지 기본 조례 제정,RE100 실천 민관학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정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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