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 골 기뻐하는 토트넘 손흥민
▲ 결승 골 기뻐하는 토트넘 손흥민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28·토트넘)과 ‘미래’ 이강인(19·발렌시아)이 설을 맞아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손흥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었다.

손흥민은 이날 자정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원정 경기에서 시즌 12호 골 사냥에 도전한다.

‘70m 질주 슈퍼골’ 이후 한 달 반 동안 골 침묵에 빠져있던 손흥민은 23일 노리치시티전에서 오랜만에 골 맛을 보며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은 ‘천적’ 소리를 들을 정도로 사우샘프턴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래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 볼 다투는 발렌시아 이강인·마요르카 다케후사
▲ 볼 다투는 발렌시아 이강인·마요르카 다케후사

이강인은 발렌시아 공식 홍보 영상을 통해 고국의 팬들에게 인사했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이강인은 “2020년에도 더 행복하고 즐겁고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인도 이날 자정 홈구장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경기에서 ‘거함’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강인은 23일 로그로녜스와의 국왕컵 32강전에서 약 3개월 만에 선발 출전해 63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예열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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