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tenham Hotspur‘s Son Heung-min celebrates scoring his side’s first goal of the game during the FA Cup fourth round soccer match between Southampton and Tottenham Hotspur at St Mary‘s Stadium, Southampton, England. Saturday, Jan. 25, 2020. (Steven Paston/PA via AP)
▲ Tottenham Hotspur‘s Son Heung-min celebrates scoring his side’s first goal of the game during the FA Cup fourth round soccer match between Southampton and Tottenham Hotspur at St Mary‘s Stadium, Southampton, England. Saturday, Jan. 25, 2020. (Steven Paston/PA via AP)

시즌 12호골로 팬들에게 설 선물을 안긴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현지 매체로부터 후한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다.

에릭 라멜라의 도움으로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았다.

토트넘이 후반 42분 동점골을 내줘 결국 1-1 무승부에 그쳤지만, 이날 손흥민의 활약은 충분히 빛났다.

2경기 연속골로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움직임과 슈팅이 눈에 띄게 날카로워진 모습이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손흥민에게 7.5점이라는 준수한 평점을 줬다.

공격의 젖줄 역할을 한 지오바니 로셀소(8점)에 이어 양 팀을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 한 에릭 라멜라가 7점으로 토트넘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팀에게 두 번째로 높은 7.4점을 매겼다.

엄청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자페 탕강가가 7.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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