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강원체고 지도자 역임

강원도체육회는 신임 도체육회 역도 감독에 장성순(49·사진)전 강원체고 역도 지도자를 채용했다고 27일 밝혔다.도체육회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역도 감독 채용공고를 내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장 도체육회 역도 감독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며 “강원도 역도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 감독은 서울 출신으로 고양시청실업팀 선수,역도 국가대표,서울시청 역도 감독,역도 국가대표 지도자,강원체고 역도 지도자를 역임했다.

역도 국가대표 김우재,이상연,황우만,임지혜로 구성된 도체육회 역도팀은 전국체육대회에서 매년 금메달을 획득,효자종목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강원도 순위상승에 기여하고 있다.장성순 도체육회 역도감독 임용장 수여식은 내달 3일 오전 11시 강원체육회관 회장 집무실에서 진행된다.

한편 2016년부터 4년간 도체육회 역도 감독을 책임진 김재근 도역도연맹 부회장은 정년(만 60세)을 끝으로 물러나게 됐다.김재근 도역도연맹 부회장은 춘천기계공고,한국체대 졸업하고,국가대표 지낸 후 20년간 양구군청 지도자 생활을 통해 2002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송종식,20여개의 한국신기록 작성한 신영주 등 역도 스타 발굴하며 강원도 역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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