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그 승점 13점 SK와 동률
내달 1일 경남개발공사와 2R 첫경기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삼척시청 핸드볼팀이 SK슈가글라이더즈와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공동 선두에 나섰다.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 핸드볼팀은 지난 26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컬러풀대구를 상대로 25-24로 승리했다.삼척시청은 이날 이효진의 전반에만 5득점에 힘입어 13-10으로 대구를 압도했다.삼척시청은 후반 대구의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경기 막판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1골 차 신승을 거뒀다.

앞서 지난 24일 삼척시청은 ‘우승 후보’SK슈가글라이더즈에 27-2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8연승을 저지했다.삼척시청은 경기 초반 SK 김온아에게 잇따라 점수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에이스’송지은의 활약에 11-14까지 따라 붙으며 전반을 종료했다.삼척시청은 후반 송지은과 한미슬의 활약 속에 연속 4득점에 성공하고 박미라 역시 화려한 선방쇼를 펼치며 SK에 리그 첫 패배를 안겼다.이로써 삼척시청은 SK와 나란히 승점 13으로 공동 선두권을 형성했다.한편 삼척시청은 내달 1일 오후 3시 20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 경기를 펼친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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