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달 5일까지 서류심사
한국 30일 후보자 공모 시작
민주당은 이번 주 공천심사에 착수한다.지난 20일부터 후보자 공모 신청을 받은 민주당은 28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한다.이후 내달 7~10일 면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한다는 입장이다.주당은 도내 대부분 선거구에서 복수의 예비후보가 활동,경선 구도가 형성돼 있다.특히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에는 4명의 주자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치열한 공천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반면 송기헌(원주 을) 의원의 재출마가 확실시 되는 원주 을 선거구에는 현재까지도 거론되는 후보조차 없어 단수 추천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더욱이 이광재 전 지사의 원주 갑 선거구 출마가 변수로 남아있다.특히 경쟁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지역 특수성이 있을 경우 단수공천이나 전략공천지로 지정할 수 있어 실제 경선 규모는 예단할 수 없다.
한국당도 30일 후보자 공모를 시작,공천작업에 시동을 건다.현역의원 50% 교체를 위한 공천배제 기준 마련에도 속도를 올렸다.한국당은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공관위 2차 회의를 갖고 여론조사,의정활동 평가 등 지표반영 여부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예정된 최명희 전 강릉시장의 복당심사 결과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최 시장의 복당이 성사될 경우 강릉선거구는 현역인 권성동 도당위원장과 김창남 당대표 특별보좌역,최 전 시장으로 나뉜 3파전을 치러야 한다.
이와 함께 도내 현역의원들의 예선통과여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국당이 TK(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물갈이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이 지배적이지만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기까지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정승환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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