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비 15.6% 증가
군, 해외판촉전·홍보결실

지난해 평창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해외 수출이 전년비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군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군의 농식품 해외 수출액은 모두 1670만2000 달러로 2018년 1445만4000 달러에 비해 224만 8000 달러(15.6%) 증가했다.

군의 주요 수출 품목인 파프리카와 토마토는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속에서도 일본과 대만에 파프리카 1199만3000 달러(4417t),토마토 191만2000 달러(768t) 어치를 수출,군 수출액의 83%를 차지했고 2018년에 비해 파프리카 29.5%,토마토 95.1%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군은 지난해 미국 뉴저지와 LA에서 평창 우수농수산식품 판촉전을 개최,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 2회에 걸쳐 황태와 메밀가공품,청국장 등 우수 농수산식품 13만 달러 어치를 수출해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판촉행사를 통해 미국 독점 공급계약 등 지속적인 수출망을 구축했고 대만과 홍콩,중국 등의 유통회사와 수출확대를 위한 MOU체결과 향후 3년간 1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부수 성과도 거뒀다.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군농수산식품수출협회는 지난해 모두 25만5000 달러의 수출고를 올려 2018년의 7만7000 달러에 비해 3배 이상의 수출고를 기록했다.군은 지난해 우수 농식품 미국 판촉 행사와 함께 뉴욕 상공회의소와의 MOU 체결로 현지 소비자와의 교류를 넓히고 미국 최대 한인 마트인 한남체인과 H-마트,Cconma USA 등에 평창 농식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올해 미국시장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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