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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에너지절약 선택 아닌 필수

데스크 2020년 01월 28일 화요일 10 면
▲ 김진옥 한국가스기술공사 삼척기지
▲ 김진옥 한국가스기술공사 삼척기지
올해 겨울은 온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처음으로 석탄 발전이 감축된 해이다.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난방용품 사용이 많아지며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석탄 사용이 많아져 미세먼지도 많아졌다.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지난 12월 첫째 주 석탄발전기 12기를 가동 정지하고,최대 45기의 발전출력을 80%로 제한했다.그 결과 전체적으로 하루당 석탄발전기 16∼21기를 멈추는 효과가 나타나 미세먼지 배출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로 인해 국민의 건강권은 향상되었고 공기도 이전보다 깨끗해졌지만 예년보다 전력 공급량이 부족해질 수 있어 에너지 절약에 대한 대국민적 각성이 더욱 필요해졌다.과도한 에너지 소비는 지구 자원의 고갈,환경 파괴와 지구 온난화 등의 기후변화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지만,그것을 차지하고서라도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에너지를 펑펑 쓰다가는 예기치 않은 순간에 ‘블랙아웃(Blackout)’이라고 하는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사회에 커다란 혼란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11년 9월 15일 전국 규모로 발생했던 대정전 사태를 돌아보자면,당시는 여름철이나 겨울철처럼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하는 시기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가을에 일어난 이례적인 블랙아웃이었다.주요 원인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때문인데,한전 측은 가을에 에너지 사용이 적은 것을 감안해 발전기를 정비하고 있었지만,때아닌 무더위로 전력 수요량이 급증하자 예비 전력량이 바닥나 전국 곳곳이 5시간 동안 기습적으로 정전되는 상황을 맞이했다.

그 뿐만 아니다.2018년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박람회(국제전자제품박람회)’ 행사장에서 2시간 가량이 정전되는 블랙아웃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물론,우리나라는 석탄발전 감축 이후에도 12월 첫째 주 전력 공급예비율이 13.1∼17.3% 사이에 머물며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안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전기 장판,전기 온풍기 등 전기 난방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을 포함해 사용하지 않는 전기 제품의 플러그 뽑기,실내 난방 온도 18∼20도 범위에서 유지하기,전력피크 시간대인 10∼12시와 17∼19시에는 전기 사용 자제하기,난방을 하면서 문 열고 영업하지 않기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생활 속의 작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보자.

이를 통해 오늘 뿐 아니라 내일을 함께 살아가야 할 우리와 우리 후손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가꿔 나가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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