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이탈자 없이 본국 출국

정선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교류 협력과 결혼이민자 가정의 가족들을 계절근로자로 참여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해 긍정적인 결과물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 필리핀 세부주 코르도바시와 농업분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MOU 방식과 결혼이민자 가족(4촌 이내)을 대상으로 지난 2년 동안 46농가,82명의 계절근로자를 운영한 결과,이들 모두 무단이탈자 없이 본국으로 출국했다.

이 같은 성과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군은 희망농가별 허용 배정인원 외에도 1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어 일손부족 해소와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에는 계절근로 기간이 3개월에서 5개월로 늘어났다.현재 28농가에서 1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을 희망해 관계기관에 도입의향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전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노동계약 준수,성폭력 등 인권침해 예방,무단이탈자 방지노력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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