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박주석 기자]속초시가 아이기르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한부모가족 홈CCTV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부모가족 홈CCTV 지원사업’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필수적인 한부모의 고충을 덜어주고 가정에서 홀로 지내는 자녀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52%이하의 초교 3년생,10세 이하 자녀가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이며 지원내용은 IPCAM과 SD메모리카드 1세트씩 총 70가정에 지급된다.

부모는 스마트폰을 이용,가정에 설치한 홈CCTV를 통해 실시간 자녀의 안전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양방향 통화 기능으로 아이와 바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또한 카메라가 움직임을 감지해 알려주는 경고 알림과 외장메모리 카드의 영상 녹화기능으로 가정 방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3월부터 주소지 동사무소와 속초시청 여성가족과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고와 안내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부모가족 홈CCTV지원 사업을 통해 한부모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함께 취약한 환경의 보안에도 일조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한부모가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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