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카지노 부분 적자 지속 전망

▲ 강원도와 정선군은 28일 군청에서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육성법 제정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계절 가족형 복합리조트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 강원도와 정선군은 28일 군청에서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육성법 제정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계절 가족형 복합리조트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강원랜드의 향후 비카지노 부문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최근 추진 중인 가족형 복합리조트 조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원도와 정선군은 28일 군청에서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육성법 제정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폐광지역 4개 시군을 순회하는 간담회는 강원도가 추진하는 복합리조트 조성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수렴한다.이 같은 복합리조트 조성은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카지노 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이 향후 5년간 총 5640억원의 영업이익 적자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카지노 중심의 매출 구조 탈피와 사계절 복합 리조트 완성을 위한 관광레저시설 확충에 나선다.올해 하반기 184억원을 투입해 도내 최대 규모인 루지(1.9㎞) 시설을 개장한다.하이원스키장 하이원탑 주변에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스카이워크(하이워크)는 길이 130m,높이 40m 규모다.

그랜드호텔 잔디광장에 조성되는 워터가든은 186억원을 투입해 1만6480㎡ 규모로 오는 2011년 준공이 목표다.근대 석탄산업 유산의 역사를 집대성한 탄광문화공원(18만6019㎡)은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또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효 만료 이후 지속 성장 성장동력 중 하나인 강원랜드 슬롯머신 제조공장은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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