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연안 침식지역이 파랑 에너지가 줄면서 침식 현상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도 환동해본부는 동해안 지역의 연안침식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심각지역인 C,D등급이 지난 2018년 31곳에서 지난해 29곳으로 감소했고 침식 심각 등급(D등급)은 지난 2018년 12곳에서 지난해 8곳으로 4곳이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강릉 등 동해안 6개 시·군의 102개 해변별로는 심각지역이 68곳으로 2018년 80곳에서 11%p 감소했으며 침식심각은 2018년 27곳에서 지난해 16곳으로 11곳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침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파랑에너지가 감소해 백사장 면적이 늘었기 때문이다.또 침식지역에 지속적으로 연안정비사업을 벌여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파랑에너지 감소 효과 지역은 주문진과 연곡,향호,사천,순긋,용화 등으로 이곳은 D등급에서 C등급으로 상향조정됐으며 연안정비사업의 효과는 공현진과 봉포,속초,남애,추암 등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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