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계 60개국 3000여명 참가
랭킹포인트 부여 정상급 선수 출전

2020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지난해보다 참가인원을 대폭 늘려 역대 최대규모의 대회로 7월 치러진다.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유성춘)는 춘천 호반체육관 회의실에서 제1차 총회를 갖고 경기 일정과 사업예산안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춘천시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호반체육관에서 60개국 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경기종목은 3개의 정식 종목(겨루기,경연,띠별겨루기)을 포함한 가운데 7개의 세부종목을 신설해 겨루기(주니어 겨루기,어린이 겨루기),경연(태권체조,시범),띠별겨루기(국내부)로 나눠 대회를 치른다.

2000년 첫 대회개최 이후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춘천국제오픈대회는 올림픽 참가에 필요한 세계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G2급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세계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춘천국제오픈대회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내실 있는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오는 4월 춘천시청에서 태권도시범단 길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플래시 몹,2020 태권챌린지 릴레이,태권사진전시회 등 통해 대회 홍보에 나선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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