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고광열 이사장 단독 유력
농협 최승진·마기성 양자대결 압축

횡성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삼일새마을금고 이사장과 횡성농협조합장 선거전이 개막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횡성 삼일새마을금고는 오는 2월 8일 횡성향교웨딩홀에서 신임 이사장 선거를 실시한다.후보자등록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현재 입지자는 3선고지를 노리는 고광열(67) 이사장의 단독 입후보가 유력시되고 있다.삼일새마을금고는 후보등록마감인 30일 오후 5시까지 고 이사장이 단독 입후보할 경우 무투표 당선 처리할 계획이다.

이어 횡성지역 최대 조합인 횡성농협 조합장 선거가 내달 2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횡성농협본점과 서원지점에서 실시된다.후보자등록은 2월 10,11일이다.이번 횡성농협 조합장 선거는 서원농협 통합으로 타 지역농협에 비해 1년간 연기,실시된다.출마예정자는 최승진(60) 현 조합장과 마기성(60) 전 조합 전무의 양자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최 조합장은 지난 5년간 조합을 이끌며 수익증대 등의 성과를 내세워 재선을 노린다.마 전 전무는 농업인의 권리와 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한편 횡성군수 보궐선거는 2월 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에 들어가 오는 4월 15일 실시되며 선거비용제한액은 1억1300만원으로 확정됐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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