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길이 1.98㎞ 선형 개량 일환
2024년까지 406억원 투입 예정

영월군이 최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영월읍 영흥리와 북면 마차리를 잇는 군도 9호선의 분덕재터널 개설을 포함한 선형 개량 공사를 시작했다.군은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406억여원을 투입해 990m의 분덕재 터널 개통을 포함해 총 길이 1.98㎞의 선형 개량 공사를 한다.

분덕재는 오르막 경사가 심한 데다 급회전 구간이 많아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터널 개설 공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통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평창 미탄면과 영월 북면을 잇는 지방도 415호선 문곡~창리 구간의 확포장 공사가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경우 이와 연결되는 군도 9호선의 영월읍~북면 구간에 예상되는 교통 수요 증가량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현경 안전건설과장은 “장기 계속공사로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지역 주민 불편 최소화와 적기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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