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정치권과 강원도가 제2경춘국도의 춘천∼서울 간 최단거리 계획노선 관철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김진태(춘천) 의원은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박순자 위원장과 함께 ‘제2경춘국도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제2경춘국도 사업이 도와 경기도 간 지역대결 양상이 되지 않도록 국회 차원에서 중재를 요구하는 한편 춘천시 요구 노선안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제2경춘국도가 강원도 유일의 예타면제 사업이므로 사업 목적에 부합해야 한다”며 “지역 간 갈등이 깊어지지 않도록 국토관리청에서 사업목적,공사비,기술요인 등을 고려해 철저히 실무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강조했다.그러면서 노선안에 대한 추후 협의과정에서 국회 국토위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순자 국토위원장은 “원주국토관리청에서 원칙에 맞게 노선을 만들어 내달 25일까지 국회에 보고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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