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액 9억1000만원 돌파
유통업소·식당 위주 이용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출시된 충전 카드형 상품권인 강릉페이가 출시 보름만에 충전액이 17억원에 이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강릉 페이는 지난 28일 기준 충전액이 총 16억9000여만원에 이르며 이중 9억1000만원이 사용됐다.카드가 사용된 곳은 유통 소매업과 한식당 위주로 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연령대 별로는 40대가 35%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0대가 25%,50대가 24%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강릉페이가 인기를 끌자 시는 지역화폐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국제 자매결연 도시 등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또 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강릉페이의 불편사항과 건의 사항을 수렴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