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관광객 유치 상호협력 기대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강릉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이탈리아 소렌토시와 국제자매결연을 추진한다.시는 오는 3월쯤 이탈리아 소렌토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관광,문화,예술,해양,청소년,스포츠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에 앞서 김한근 시장과 주세페 쿠오모 소렌토 시장은 최근 양시간 자매결연에 대해 동의하고 서한문을 교신했다.소렌토시의 시장 일행은 오는 3월쯤 강릉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30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281회 임시회에 국제자매결연 체결 동의안을 상정,가결될 경우 교류협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남부 캄파니아주 북부 나폴리현에 위치한 소렌토시는 면적 9㎢,인구 1만7000여명이며 문화,예술 등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대표적인 관광도시다.특히 소렌토시는 관광과 해양분야에 우수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시와 비슷한 산업 구조로 관광객 유치 등 상호 ‘윈윈’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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