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토지보상 90% 완료

속보=국도44호선과 홍천읍 남산교를 잇는 입체교차로(본보 2019년 7월1일 16면) 공사가 3월 착공된다.원주국토관리청 홍천국토관리소와 홍천군에 따르면 국도44호선∼홍천읍 신장대리를 잇는 남산교는 2000년 완공됐으나 홍천읍에서 국도44호선으로만 진행하고,국도44호선에서 남산교로 진입하려면 문화예술회관까지 1km를 진행한 후 돌아오는 구조적 결함으로 일명 ‘바보다리’라는 오명을 들어왔다.주민들은 국도44호선에서 남산교로 직접 진입하는 노선을 개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같은 주민들의 요구가 20년 만에 결실을 맺게된다.홍천국토관리소와 군은 토지보상이 90% 완료됨에 따라 3월초부터 기존의 국도44호선을 산쪽으로 20m가량 이전하면서 5.4m이상 높이는 입체교차로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국도 44호선이 높아지고 서울에서 인제방향의 진행차량들이 그밑으로 진입해 남산교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교량이 건설된다.이로인해 남산교에서 문화예술회관 방향으로 좌회전이 가능해 현재의 남산교에서 문화예술회관 방향으로 진행시 연봉으로 100m 진행 후 지하통로를 거쳐 나가는 불편이 없어진다.

또 남산교에서 연봉방향으로 이어지는 왕복2차선와 회전교차로를 조성해 연봉주민들이 남산교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인제방향에서 남산교로 진입하기 위한 별도의 차선도 설치된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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