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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권재혁 기자] 홍천군 두촌면에 거주하는 80대 치매 노인이 실종된지 4시간에 구조됐다.홍천경찰서 두촌파출소는 지난 29일 오전 6시쯤 평소 치매 증상이 있는 아버지 A(80)씨가 오전 5시쯤 집을 나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았다.경찰은 추운날씨를 감안해 빨리 수색하기 위해 홍천군 CCTV통제소에 녹화영상을 요청해 일부 영상은 확보했다.그러나 실종지점이 나타나지 않아 인근지역을 샅샅이 수색한 결과,이날 오전 9시10분쯤 인근가게 앞에 있던 차량안에서 발견했다.경찰은 “차량유리가 성애가 끼어 차량 안이 보이지 않았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문을 열어보니 어르신이 계셔 구조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