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년간 사업비 217억원 투입

양구군이 해안면지역 흙탕물 저감 1차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30일 군에 따르면 해안면 흙탕물 저감을 위해 다년간 추진해 온 비점오염 저감 1차 사업이 지난 해 12월 마무리됐다.이 사업은 해안지역 비점오염 저감 사업과 비점오염 마지노선 펀치볼 100리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동안 국비 70%를 포함해 총 217억16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5개 지구에서 발생원 저감시설 설치 사업이 진행돼 수로와 게비온 등이 25곳에 모두 설치됐고 5개 농가를 대상으로 한 작목전환 사업은 3.7㏊에 걸쳐 추진돼 지난 해 말 준공됐다.

군은 사업기간인 지난 6년간 1.7㏊ 면적의 수림대 1곳과 총연장 12.8㎞의 탐방로를 조성했으며 6곳의 휴게시설과 2곳의 전망대도 설치했다.또 483m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8개 구간에서 사면을 보강하는 공사를 실시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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