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 국비 4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상동읍 내덕리와 구래리,중동면 화원리와 석항리 등 8곳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은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도면이 맞지 않아 지난해 하반기 토지 소유자 총 수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또 31일 오후 2시 석항마을회관에서 토지 소유자 대상의 주민설명회를 마지막으로 8곳 지구별 주민설명회도 마무리한다.군은 내년까지 2170필지 236만3000㎡의 지적재조사 지역의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경계 복원 측량 및 확인·설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최일규 지적재조사팀장은 “이번에 시행되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 소유자 및 주민들은 경계 확인에 따른 측량 비용을 절감하고 측량 기술 발전과 행정 신뢰도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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