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5억원 투입 ITS 설치
회전교차로·차선 등 개선
우산동 공영주차장 신설

[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올해 원주지역 교통체계 개선이 한층 가속화된다.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1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총 35억원을 들여 ITS 구축에 나선다.ITS는 교차로 혼잡도를 분석,최적 신호주기를 도출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이를 통해 올해 혁신·기업도시 주요 도로 및 시청로에 영상검지기 14개,스마트 교차로 8개,교통관제 CCTV 17개,도로 전광판 3개,외각지역 감응신호기 6개가 각각 설치된다.

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S)도 10대를 추가해 총 336개로 늘린다.회전교차로도 11억6000만원을 들여 5곳을 추가,연내 총 39곳을 운영한다.

교통환경도 대폭 정비한다.55억여원을 투입해 교통신호등,차선도색,교통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는 한편 6억9400만원을 들여 단계초,반계초,북원중 일원의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에 나선다.

구도심인 우산동 572의 2번지 일원에는 6억원을 투입,주차면수 9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신설한다.이어 175곳의 노후 버스(택시) 승강장 교체 및 보수,50곳의 승강장 조명 설치가 추진된다.장양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확장이 올해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등 본격화된다.오는 4월부터는 도심 주요도로 차량 제한속도가 낮아진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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