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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정중앙 청정자연서 올겨울 ‘힐링 쉼표’ 찍자

Week┃양구 광치자연휴양림
원시림 계곡 산림욕 각광
숙소·카페 등 편의시설 완비
턱 없앤 무장애 나눔길 인기
숲속모험시설 스릴·재미 선사
대암산 생태탐방로 트레킹 명소

박현철 lawtopia@kado.net 2020년 02월 01일 토요일 10 면
▲ 광치휴양림 눈내린 전경
▲ 광치휴양림 눈내린 전경
입춘(立春)이 코앞이다.간혹 ‘기나긴 겨울은 언제쯤 지나갈까’하는 지루함으로 불평도 해봤지만 올 겨울은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지 않은 탓에 추운 가을만 계속된 느낌이다.그래도 보내는 겨울이 아쉽다면 광치자연휴양림에서의 산책을 권하고 싶다.


▲ 동면 자연생태공원 내 최근 조성한 얼음미끄럼틀
▲ 동면 자연생태공원 내 최근 조성한 얼음미끄럼틀
광치자연휴양림은 쉼이 있고 힐링이 있다.특히 휴양림 인근 광치계곡은 태백산맥 준령인 대암산(1304m)에서 시작되는데다 겨울철에도 수량이 풍부하고 기암괴석과 원시림이 어우러져 지친 몸을 재충전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

맑은 물은 속살을 훤히 드러내며 쉼 없이 흘러내리고 있고 돌과 나무뿌리에 걸터앉아 명상에 잠기면 청명한 계곡물 소리와 새들의 속삭임에 흠뻑 빠져 버린다.

계곡 입구에 조성한 광치자연휴양림은 산림욕으로 각광받고 있다.하룻밤을 머물면서 여유롭게 광치계곡의 수려한 경관과 상쾌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숲속 카페,숲속 모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지난 해 11월 광치자연휴양림에는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방문객들을 위한 ‘무장애 나눔길’도 주목받고 있다.무장애 나눔길은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턱이 없는 평지 형태의 숲 산책로다.또 광치계곡과 산림을 따라 단이 없는 경사로 8% 이내의 무장애 데크로드 300m와 황토로 포장된 200m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기존 초롱이 산책로를 포함해 1㎞의 산책로를 정비했다.

광치휴양림내 숲속 모험시설
광치휴양림내 숲속 모험시설
뿐만 아니라 휴양림 내 숙박시설인 산림휴양관 및 숲속의 집 3동(11실)의 객실 내장재를 편백나무로 리모델하고 숲속의 집 비가림을 포함한 바비큐시설 설치,도로변 반사경 및 가로등 설치 등 편의 및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광치자연휴양림내 숲속 모험시설도 어린이들에게 인기다.로우로프코스는 A코스 미니타잔,스윙로그,터널통과,버켓짚,미니짚과 B코스 해먹브릿지,스윙플랫폼,거미줄 통과,지그재그 브릿지,암벽횡단 등 재미와 스릴로 체력단련도 겸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숲속카페도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의 쉼터다.지난 2017년 5월 개장된 숲속카페는 산림훼손 없이 데크와 쉼터 설치 등 주변 자연자원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방문객들은 카페에 앉으면 숲 속 한가운데 들어와 있는 느낌을 갖는다.

▲ 광치계곡 무장애나눔길 내부
무엇보다 이곳의 진가는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대암산 생태탐방로다.생태탐방로는 광치자연휴양림을 출발해 옹녀폭포를 돌아 휴양림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와 광치자연휴양림~옹녀폭포~옹폭삼거리~후곡약수,광치자연휴양림~옹녀폭포~솔봉~소나무원시림~자연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3개 코스가 운영중이다.대암산 생태탐방로는 다양한 폭포와 계곡을 형성하고 있으며 전설을 품고 있는 옹녀바위와 변강쇠바위까지 더해져 광치계곡의 신비로움은 더해진다.광치계곡의 끝이라 할 수 있는 옹녀폭포에서 계속가면 솔봉을 비롯해 DMZ야생화공원과 생태식물원,야생동물생태관이 조성된 자연생태공원을 만날 수 있다.

자연생태공원내 야생화분재원 주차장에는 최근 조성한 얼음썰매장과 얼음미끄럼틀이 어린이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지난 1월 3일부터 개장한 자연생태공원 야생화분재원 주자장에 조성한 얼음썰매장과 얼음미끄럼틀은 주말 평균 500~600여명이 찾고 있고 평일에도 100여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얼음 미끄럼틀의 경우 60m의 얼음을 깎아 만든 긴 슬로프에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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