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총회 만장일치로 전국이통장중앙회장으로 추대된 전영록 강원도이통장연합회장.
▲ 정기총회 만장일치로 전국이통장중앙회장으로 추대된 전영록 강원도이통장연합회장.

▲ 정기총회 만장일치로 전국이통장중앙회장으로 추대된 전영록 강원도이통장연합회장.
▲ 정기총회 만장일치로 전국이통장중앙회장으로 추대된 전영록 강원도이통장연합회장.

[강원도민일보 윤수용 기자] 전영록(68·사진) 강원도이통장연합회장이 전국 중앙회 수장으로 추대됐다.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는 지난 1일 세종시에서 열린 정기총회 결과,만장일치로 전영록 강원도연합회장을 전국이통장중앙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일 밝혔다.정선 출신으로 KT에서 퇴직한 전 회장은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매미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새롭게 조성된 마을인 정선읍 봉양10리 이장을 시작으로 정선군연합회장을 거쳐 도연합회장으로 활동 중이다.이·통장 커뮤니티를 ‘미니 행정기관’으로 강조하고 있는 전 회장은 전국 각 지역 일선의 이장과 통장들이 한 달 평균 20~30건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만큼 ‘행정의 최일선 가교 역할자’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을 준비 중이다.이 같은 전 회장의 노력과 도이통장연합회 활동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전영록 전국이통장중앙회장은 “최근 고령화 심화와 핵가족 증가로 복지사각지대가 급증하면서 이장과 통장들의 역할이 가중되고 있다”며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과 같은 재난 재해와 중앙정부의 업무지침까지 수행하면서 사실상 준공무원으로 불리는 만큼 전국 이·통장의 지위와 처우에 관한 법률 개정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또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국 9만5000여명의 이·통장은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 현실에 맞는 최소한 이해가 되는 수준까지만 이라도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이유로 도농지역의 이장들은 참여율이 저조한 만큼 다양한 교육을 확대하고 각 기관들의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미니 행정기관을 거듭 강조한 전 회장은 “이장과 통장들이 역량을 강화해 대한민국 행정조직을 지원해야하는 시대가 온 만큼 이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국 연합회 중앙회장=전영록 강원도 연합회장 △수석부회장=임수경 경상북도 연합회장 △부회장= 박종환 충청남도 연합회장 △감사=신윤철 인천시연합회 사무처장 △최영환 세종시연합회 사무처장 △고문=홍일성 전 중앙회장,양승춘 고문 연임 △사무총장=김흥기 강원도연합회 사무처장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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