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명·한국 3명 등록
장신상·이병한 가세 전망
후보자 지지층 다지기 돌입


[강원도민일보 박창현 기자]4·15횡성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2일 시작되면서 입후보자들간 세몰이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횡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횡성군수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첫날인 2일 민주당 이관형 전 도의원과 자유한국당 김명기 전 농협강원본부장,박명서 횡성군민대통합위원장,진기엽 전 도의원 등 총 4명이 등록을 마쳤다.이들 외에 입지자로 거론되는 민주당 장신상 전 군의원과 한국당 이병한 전 부군수는 이번 주중 추가 등록할 예정이다.

출마의사를 보이고 있는 한국당 함종국 도의원의 경우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현역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입지자들은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고 선거사무관계자와 회계책임자를 선임,규정 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예비후보는 또 문자메시지나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선거운동이 가능하고 자신의 경력사항이 담긴 명함과 홍보물을 제작,배부할 수 있다.이 때문에 이날 예비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4월15일 공식 선거일을 앞두고 지역주민을 상대로 거리인사와 명함배부를 통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지지층 다지기에 들어갔다.정당별 횡성군수 보궐선거 후보공천은 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시기는 3월초 전후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예비후보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선거분위기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며 “여야 정당 후보와 함께 무소속후보의 출마여부가 막판 변수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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