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28억7400만원 달성
조합원에 17억3400만원 지급
유 조합장 “농업인 경제 활성화”

영월농협(조합장 유인목·사진)이 3년 연속 당기순이익 28억7400만원 달성으로 조합원과 준조합원에게 17억3400만원을 지급하면서 경제 순환과 경제 활동 두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됐다.이에 따라 농협은 3.7% 출자금 배당과 함께 배당의 200%에 해당하는 이용고 배당을 할 계획이다.

또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 1155억원과 예수금 잔액 2269억원,경제사업 매출액 567억원 이상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통해 농협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지난해 12월 현재 농협의 총자산은 전년 대비 244억원 증가한 2993억원이며 총 출자금은 12억원 증가한 131억원,예수금 평잔은 127억원 증가한 2133억원,상호대출금 평잔은 109억원 증가한 1108억원이다.

또 가공사업 189억원,구매사업 162억원 실적을 각각 달성했으며 매출 이익 16억4000만원,유류사업(주유소)107억원,판매사업 95억원 매출로 2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실적을 거두었다.특히 하나로마트에서는 2018년 보다 16억8000만원 증가한 153억원 실적을 거둬 7년 연속 100억원 이상을 달성해 지역 최고의 쇼핑시설로 자리매김 했으며 2년 연속 농협마트 서비스 평가 결과 가장 높은 최고 등급의 점수를 받기도 했다.이와 함께 영월장류융복합사업과 연계해 영월군과 함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기반과 농업인 일자리 창출도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

유인목 조합장은 “앞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영월’비전 실현을 위해 농산물 계약재배와 토마토·포도·사과 등 전략 품목에 대한 공동 선별 및 계산,하나로마트에서의 지역 농산물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조합원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농업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을기업 육성과 글로벌 가공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수출 신장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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