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구성 보조금 등 확대
기업 대상 지원정책 홍보

태백시가 매년 줄고있는 청년층 유치와 유출 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현재 지역에는 공공기관과 기업 등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청년구직자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매년 평균 1000여명의 시인구가 줄고 있는 가운데 유출 인구 중 70% 이상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2~30대 청년층이다.청년층 이탈은 저출산율과 직결되고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시는 청년들의 안정적 일자리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기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타깃은 강원랜드가 폐광지역으로 유치를 추진중인 청년창업기업이다.강원랜드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3개 청년창업기업 유치를 추진중이다.현재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되고 있고 최종 선정 결과는 내달 발표된다.

시는 ‘강원랜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태백시 기업유치 TF’를 구성했다.시는 강원랜드 지원금 이외에도 컨설팅 비용,본사이전 보조금,부지매입보조금,투자보조금,고용보조금,교육훈련보조금,물류보조금 등을 추가 지원한다.이와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태백으뜸산품 공동브랜드 포장재,박람회 참가,기업인 교육 참가시 여비,제조업 등록공장 물류보조금 ,이전 공간 등 지원을 다각화한다.

시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기업이 이전 지역을 선택하는 만큼,해당 기업들의 태백 유치를 위해 기업지원정책과 아이디어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며 “세부계획을 수립,본선진출 기업에 태백의 매력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