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간 기동포획단 운영 성과

영월군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30명의 멧돼지기동포획단 운영에 들어가 이달 현재까지 2개월 동안 모두 450마리의 멧돼지를 포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은 최근 경기북부와 도내 접경지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포획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현재까지 영월지역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고 있다.

특히 군은 최근 포획단원을 대상으로 총기 관련 예방 수칙과 환경부 지침에 따른 사체 처리 요령 등 안전교육을 마련했다.

나은숙 환경기획팀장은 “멧돼지 포획은 총기를 소지하는 일인 만큼 언제 어떻게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문자와 수시 안전교육 등을 통해 기동포획단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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