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개장해 춘천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아이스링크 in 춘천’이 4일 문을 닫는다.춘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9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던 ‘아이스링크 in 춘천’을 당초 계획대로 4일 폐장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24일 개장한 ‘아이스링크 in 춘천’은 춘천의 대표 즐길거리로 도약했다.지난 2일 기준 누적방문객은 1만5593명이며 시는 폐장일인 4일까지 방문객이 약 1만6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운영 기간 동안 시는 아이스쇼,관광사진 전시회,시민컬링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심의현 관광과장은 “올해 12월에는 신규 콘텐츠를 만들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이스링크 in 춘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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