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략작목 활용 디저트 품평회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 토마토,복숭아,멜론 등 춘천 전략작목을 활용한 디저트가 개발됐다.시는 4일 오후 3시 어반어라운드에서 ‘춘천 전략작목 활용 디저트 개발 최종 품평회’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이날 품평회에서는 토마토,복숭아,멜론을 활용한 젤라또,샤베트,복숭아 소보로 파이,토마토 현미밥 빵,복숭아 캐러멜 등 19종을 선보인다.품평회에는 지역 디저트 카페와 식품 제조업체들이 참가해 평가할 예정이며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시는 품평회 이후 해당 디저트를 제품으로 만들겠다는 의사를 밝힌 업체에게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지역 전략작목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춘천 토마토,복숭아,멜론이 디저트로 재탄생하면서 농가소득 향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시는 디저트를 만들 때 제품마다 토마토,복숭아,멜론을 30%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부터 육진수 한양여대 산학협력단 교수와 디저트 개발를 추진해왔다.지난해 11월과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중간보고회를 개최,디저트 개발 방향을 설정했고 이후 레시피와 표준화 작업,시식과 포장 디자인 평가를 진행했다.

용해중 안심농식품과장은 “춘천시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는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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