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만원 상당 상품 수출
야채 간장소스 7일 선적

[강원도민일보 신현태 기자]평창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공식품이 본격적인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구수담영농조합법인(대표 백승석)은 오는 7일 중국의 어린이식품 전문 유통회사(Qingdao Lamour Imp.& Exp.Co. LTD)에 2500만원대의 야채 간장소스와 유산균 야채소금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갖는다.이번 수출은 지난해 3·4분기 같은 회사에 3100만원대의 가공식품을 수출하면서 상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박창운 군 유통원예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한 가공식품을 만들어내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에 설립된 법인은 된장과 고추장 등 전통 장류와 장아찌 등 20여종의 식품을 개발해 생산·판매하고 있으며,지역의 사회적 취약계층 고용 창출 등을 통한 농촌 회생에 앞장서고 있다. 신현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