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회장단 회의 거쳐 탈퇴서 제출
홍천여협 처리 보류, “오해 풀것”
이런 상황에서 홍천군 새마을부녀회는 읍면회장단 회의를 거쳐 지난달 23일 여협에 탈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새마을부녀회는 여협회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B회장이 소속돼 있는 단체다.B회장은 “여협회장에 낙선해 탈퇴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탈퇴의 발단은 지난달 9일 열린 여협회장 이·취임식”이라고 했다.B회장은 “지난달 9일은 도내 새마을부녀회장 월례회의가 몇달 전부터 예정돼 있어 여협회장 이·취임식 개최 연기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고,그후 여협의 행위가 일방적으로 이뤄져 탈퇴하게 됐다”고 했다.새마을부녀회는 회원이 5000여명으로 홍천지역 최대 여성단체로 알려졌다.
홍천여협은 새마을부녀회가 탈퇴서를 제출했지만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A회장은 “새마을부녀회와 오해를 풀기위해 월례회의도 하지않고 있다”며 “조만간 탈퇴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홍천여협은 12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권재혁
권재혁
kwonjh@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