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농기센터 예비종자 준비
자가채종 종자 농협 수매 필요

지난해 이상 기후로 벼 종자수급이 걱정됐던 철원평야에 올해 전량 보급종 벼 종자 공급이 이뤄진다.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석)에 따르면 지난해 이상기후로 채종단지 종자생산량이 원활하지 못해 센터는 각 농가에 예비종자를 미리 준비하게 했으나 벼 종자 전량을 보급종으로 공급받게 됐다.이에 따라 자가채종했던 종자는 농협에 수매하고 보급종 종자를 활용해 농사를 지으면 된다.

그러나 보급종이라도 키다리병 등 종자전염병 방제를 위해 종자소독은 반드시 해야 한다.올해 정부보급종 은 소독종자와 미소독종자 두 종류로 보급되지만 두 종류모두 소독해 사용해야 한다.센터 관계자는 “유난히 포근했던 지난 겨울기상으로 보아 올해는 어느 해보다 벼 병해충 발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보급종으로 농사를 시작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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