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주 GTI서 10만불 결실

▲ 평창팜 미국 수출 선적식 장면.
▲ 평창팜 미국 수출 선적식 장면.

평창지역의 산채류와 시래기 등 농산물 가공품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방림면 계촌리 청정산채 재배 및 가공업체인 평창팜이 생산한 곤드레와 시래기 가공품이 지난 3일 미국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갖고 미국에 수출됐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10월 18일 원주에서 열린 GTI박람회에서 평창팜과 미국 수입업체 BMN FOOD USA INC(대표 조재호)가 체결한 연간 10만불에 이르는 수출업무협약의 결실로 지난해말 샘플용으로 2t을 수출한데 이어 이날 본격 수출이 이뤄졌다.

평창팜은 전 세계 20개국에 온라인을 통해 기업홍보를 진행하며 이번 해외수출의 성과를 거뒀다.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평창한끼곤드레,평창자연건조시래기 조리용 가공품 등 5가지 4.5t으로 오는 3월부터 미국 시카고와 애틀란타 지역의 한인마켓 7곳에서 판매된다.평창팜 정재현 대표는 “군의 지원으로 제작한 새로운 포장재가 수출품에 쓰여 도움이 됐고 해외 홍보마케팅으로 제품 구매문의가 많이 들어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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