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총 630만원 수거

태백 황지연못 소원바가지에 시민·관광객들이 소망을 빌며 던진 동전이 지역 학생들의 미래등불을 밝히는데 쓰여진다.시는 지난 2년간 황지연못 내 소원바가지와 주변에서 총 630만원의 동전을 수거했다.

한달 평균 20~30만원의 동전이 모였다.동전은 매주 월요일 수거해 통장에 입금·관리되고 있다.수거된 동전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향토장학회 기금으로 쓰인다.

한편 황지연못을 오가는 시민·관광객들이 연못에 연꽃 모양의 쟁반이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하나둘씩 동전을 던지기 시작,수년전 2개의 소원바가지가 설치되면서 점차 동전이 쌓이고 황지연못의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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