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산 대응책
57개 중 27개 사업단 중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춘천시가 노인일자리 사업을 잠정 중지하기로 했다.

시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노인일자리 57개 사업단 중 27개 사업단을 중지한다고 5일 밝혔다.공중화장실 청소와 도시락 배달,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등은 사업단 특성에 따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지침을 노인복지 관련시설에 통보했고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 등 다중 집합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했다.

경로당을 대상으로 감염증 예방교육을 하고 요양원 등 장기요양기관의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노인 복지관 평생프로그램도 6일부터 15일까지 휴강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시는 노인복지관과 경로당,무료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추가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춘천에는 자가격리 2명,능동감시 14명이며 선별진료소 진료 실적은 54명(누적인원)이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