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 전체인구 35만 202명
혁신도시 인구 증가폭 가장 커

원주시가 인구 35만명 시대를 열었다.시에 따르면 올 1월말 전체 인구는 35만202명으로 지난 2008년 3월 3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11년 10개월만에 5만명 늘어났다.연평균 4200여명씩 증가한 셈이다.25곳 읍면동 중 외지 인구 유입 효과가 높은 혁신·기업도시가 조성된 반곡관설동과 지정면이 가장 큰 인구 증가폭을 보이며 이 같은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

반곡관설동(혁신도시) 인구는 2008년 3월 1만2939명에서 올 1월 4만3524명으로 4배 가까이 크게 늘었다.원주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단구동(4만3534명)과의 격차도 현재 10명에 불과하다.지정면(기업도시)은 같은기간 3609명에서 2만1532명으로 약 6배 증가했다.특히 인구 2만명 돌파로 읍 승격 조건도 충족했다.신규아파트 입주 물량이 아직도 상당해 연내 인구 3만명 진입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전체 인구 5만명이 늘어난 이 기간동안 25곳 읍면동 중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반곡관설동(3만585명),지정면(1만7923명),무실동(1만3482명),우산동(3182명),단계동(3117명),흥업면(2618명),행구동(1802명),판부면(1147명),개운동(192명),귀래면(45명) 등 10곳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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