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선 10일·송기헌 14일 예정
원주 갑 5파전·을 8파전 확대
이광재 전 지사 출마설 여파 주목

[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 원주 현역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예고,총선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김기선(원주 갑) 의원은 오는 10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선거사무소는 단계동에 마련키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 을) 의원은 오는 14일 예비후보 등록 후 17일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선거사무소는 현 사무실인 단구동 서원대로 449번지 건물로 정했다.

이들 현역 의원 모두 현재로선 당내 뚜렷한 경쟁자가 없다.

원주 갑 예비후보는 현재 4명이다.더불어민주당 권성중·박우순,국가혁명배당금당 신현상 후보 등 3명에 이어 최근 김수정(58) 강원내일포럼 대표가 새로운보수당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김기선 의원까지 가세하면 5명 구도로 확대된다.

원주 을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김대현·이강후·윤용호,민중당 이승재,국가혁명배당금당 이태우·정성호·장연숙 후보 등 7명이다.송기헌 의원이 합류하면 8명으로 늘어난다.양 선거구 모두 정의당 등이 아직 후보를 내지 않은 상황인 데다 원주 갑의 경우 이광재 전 지사 출마설이 최근 구체화되고 있어 전체 선거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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