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비 절감·품질향상 기대

정선군은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확충을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농특산물 출하시기 조절과 유통비용 절감,품질향상 등으로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확충에 17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저온저장시설,농식품 제조시설,산지유통시설 확충과 산지유통 마케팅,시장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군은 농산물 보관과 출하량 조절을 위해 13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농가에 82동의 저온저장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과수 산지유통센터를 보유한 임계지역을 제외한 8개 읍면에는 사과와 자두 공동선별시설을 확충한다.또 절임 배추와 정선주(술 가공) 등 농식품 제조시설 현대화를 위해 1억 원을 투입한다.

앞서 정선군은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200동의 저온저장고를 지원하고,20곳에 농산물 가공시설을 설치했다. 윤수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