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남미영 기자] 원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상지대,한라대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예정된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과 함께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전격 취소했다.또 연세대는 지난 3일 부총장 취임식에 이어 이달 중순 이후 예정된 교수 퇴임식을 취소했으며 상지대는 해외대학 교류 프로그램 등을 무기한 연기했다.이들 대학은 개강식 일정 연기를 중이다.

한국폴리텍 원주캠퍼스도 오는 14일 예정된 학위수여식을 전면 취소했다.교내 자체 위기관리비상대책본부를 구성,재학생 모니터링,방역소독 등을 진행 중이다.여기에 오는 8일과 27일 예정된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도 모두 취소됐다.

한편 원주시는 바이러스 확산 우려와 관련,기존 방역대책반을 지난달 28일 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한데 이어 같은 달 31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추가 구성해 24시간 비상방역 대응에 나서고 있다.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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