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건강칼럼] 평창올림픽이 준 선물, ‘건강 금메달’ 향해 달리자

송선홍 강릉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데스크 2020년 02월 07일 금요일 23 면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영화 ‘미라클’을 보면 미국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당시 소련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이기기 위해 엄청난 훈련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그 중에 아주 유명한 장면이 감독이 계속 ‘Again’을 외칠 때마다 선수들이 스케이팅을 하다가 옆으로 정지하는 하는 장면이다.결국 모두 지쳐 쓰러져서 얻게 되는 사실이 ‘one team’이라는 서로간의 인식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모든 구기 종목이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라 팀 운동인 것처럼 아이스하키도 철저히 팀웍을 핵심으로 이루어지는 운동이다.

스케이트를 타면 우선 하체의 건강이 가장 먼저 느껴진다.종아리 및 대퇴부의 근육이 불끈하게 딱딱하게 만져지고 하체의 안정된 모습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또한 균형 감각이 매우 뛰어나게 증가된다.그리고 폐활량이 많이 증가한다.순간적인 스피드와 방향 전환으로 숨이 목에 찰 정도로 몇 번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안정된 호흡 국면으로 전환되어 숨쉬기가 편해진다.모든 운동의 재미가 있듯이 아이스하키의 재미는 힘과 스피드 그리고 돌발성이다.

다른 빙상 종목과의 차별성을 말하면 쇼트트랙이나 스피드 스케이팅은 한 쪽으로만 돌면서 기록을 다투는 경기이고 피겨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경기인 반면에 아이스하키는 폭발적인 힘과 스피드를 기본으로 하고 단체 종목으로 팀원 간에 손발이 잘 맞아야 하며 앞뒤좌우 모두 방향을 전환할 줄 알아야 하는 돌발성을 가지고 있는 종목이다.

안전하게 아이스하키를 즐기려면 우선적으로 두 가지가 필요하다.첫째로는 안전한 장비를 충분히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장비를 살펴 보면 머리부터 (1)헬멧 및 망,(2)목 보호대,(3)가슴어깨 패드,(4)팔꿈치 패드,(5)글러브,(6)팬츠,(7)정강이 보호대,(8)스케이트 등이 있다.둘째로는 충분한 warm up을 항상 하고 이후 운동 후 충분한 cool down을 하는 것이다.요즘에는 앱으로도 나와 있는 각 운동별 스트레칭 및 근육 강화 프로그램이 많다.손쉽게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도 있다.그러나 충분한 warm up은 적어도 10분이상,충분한 cool down도 역시 10분이상 하여 근육의 휴식을 충분히 하도록 하면 매우 안전하고 재미있는 운동이 될 것이다.

미국의 경우 70세 넘어서도 아이스하키 클럽 활동을 하는 많은 노인 인구들도 있다.충분한 인프라만 있다면 즐기면서 하는 스포츠로 각광을 받을 수 있다고 여겨지는 아이스하키를 한번 도전해 보시길 권하고 싶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1대 국회의원선거(2020-04-02~2020-04-14)동안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게시물을 '실명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이 표시되며, 실명확인이 되지 않은 선거관련 지지 혹은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에만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