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권침해 행위가 드러난 춘천지역 복지시설(본지 1월7일자 12면 등)의 새주인 찾기가 난항을 겪고 있다.시는 노숙인 복지시설 수탁법인 모집을 재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수탁법인을 모집했지만 신청법인이 없어 재공고를 결정했다.해당 시설은 한 법인이 30여 년 간 위탁운영 해 왔지만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자 지난해 말 시에 위탁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위탁시설은 시립복지원과 노숙인 일시보호소 2곳이며 운영 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2025년 3월31일까지 5년이다.수탁법인은 시립복지원과 노숙인 보호소 관리,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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