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국보(사진 맨 왼쪽)회장과 윤주호 면장 등이 각골정 정자각 현판식을 하고 있다.
▲ 심국보(사진 맨 왼쪽)회장과 윤주호 면장 등이 각골정 정자각 현판식을 하고 있다.

영월 김삿갓서각동호회(회장 심국보)가 재능기부를 통해 김삿갓면 13개리 마을 정자각 이름 달아주기 활동을 전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지난 2010년 50대 초반부터 80대 초반의 남녀 17명으로 구성된 동호회는 그동안 옛 예비군중대본부 건물에서 취미 차원의 서각 활동을 하던 중 지난해 12월 초쯤 마을 정자각 이름 달아주기운동에 뜻을 모았다.

회원들은 13개리 마을에 있는 정자각 형태와 마을 분위기를 반영한 이름을 정한 뒤 틈틈이 시간을 내어 서각에 들어가 각동리 ‘각골정’,옥동리 ‘방랑쉼터’등 17개 정자각 현판을 만들었다.이어 회원들은 지난 5일 윤주호 면장과 함께 일일이 정자각에 현판을 내걸었다.김삿갓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혁)와 김삿갓슬로시티협의회(회장 최종태)도 힘을 보탰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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